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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우리 대선 얘기입니다.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후보 등록 이전 단일화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첫 만남에서 단일화 시점을 못박은 두 후보는, 회담이 끝난 뒤 아주 밝은 표정이었습니다.
정성엽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안철수, 두 야권 후보는 회동에 앞서 두 손을 맞잡고 함께 웃으며 단일화 의지를 과시했습니다.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후보 : 성의있게 협의해서 빠른 시일 안에 국민께 기쁜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안철수/대선 후보 : 민생을 살피는 새로운 정치의 첫걸음 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1시간 15분간 배석자 없이 회담을 마친 두 후보는 오는 25일 후보 등록일 전에 단일화하기로 하는 등 모두 7개 항에 합의했습니다.
[박광온/문재인 캠프 대변인 : 새누리당의 집권 연장에 반대하는 모든 국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나가기로 의견을 같이했다.]
[유민영/안철수 캠프 대변인 : 국민의 뜻만 보고 가야 하고, 국민의 공감과 동의가 필수적이라는 데 뜻을 같이했다.]
두 후보는 단일화에 앞서 새 정치와 정권 교체에 동의하는 국민 연대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정당 혁신 내용과 연대 방향을 담은 새 정치 공동선언을 두 후보가 다시 만나서 공동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양측에서 3명씩 참가하는 실무팀을 구성해 곧바로 논의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두 후보는 또, 투표시간 연장을 위한 공동 서명운동도 함께 벌여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