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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비정규노조 파업 가결…9일 급식혼란 우려

우상욱 논설위원

입력 : 2012.11.07 00:40|수정 : 2012.11.07 05:10


급식조리원을 비롯한 전국 공립 초중고교의 비정규직 직원들이 수능 다음날인 9일 하루 총파업을 벌일 전망입니다.

이선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집행위원장은 "어젯밤 11시 반 현재 파업 찬반투표 결과를 집계한 결과 재적인원 과반 찬성으로 파업 가결이 확실시된다"고 밝혔습니다.

연대회의는 파업 찬반 투표 인원과 찬성률 등 정확한 투표 결과를 7일 오전 11시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발표한 뒤 파업 돌입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이 때문에 파업에 동참하는 직원이 많은 일부 학교에서는 급식 중단 사태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각종 행정직원과 급식조리원, 초등 돌봄교사 등의 학교 비정규직 직원은 전국 공립학교에만 약 15만 명에 달하며 이중 급식조리원 2만명을 포함한 3만 5천 명이 노조에 가입해 있습니다.

연대회의는 학교 내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 호봉제 도입과 교육감의 직접 고용 등을 골자로 하는 관련법을 제정하라며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시도교육감을 상대로 단체교섭을 벌였지만 여의치 않자 지난달 23일부터 어제까지 찬반 투표를 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