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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하면 행패"…공주 먹자골목 주먹대장 구속

입력 : 2012.11.06 17:39


충남 공주경찰서는 6일 공주시내를 돌아다니며 상습적으로 주먹을 휘두른 혐의(폭행 등)로 장 모(26) 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장 씨와 어울려 다니며 함께 폭행을 일삼은 조 모(26) 씨 등 5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장 씨 등은 지난달 3일 공주시 신관동 '먹자골목'에서 A(26) 씨를 주먹과 발로 마구 때려 전치 8주의 상해를 입히는 등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만취상태에서 시민을 무차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반말을 했다', '이상하게 쳐다봤다', '목소리가 크다'는 등의 이유를 대며 시민과 학생에게 시비를 걸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술에 취하면 식당과 주점이 몰려 있는 거리를 함께 몰려다니며 험상궂은 표정으로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이들에게 맞은 피해자 중 한 명은 실명위기에 놓이기도 했다"며 "사회를 병들게 하는 음주폭력을 반드시 뿌리뽑겠다"고 말했다.

(공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