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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곡동 사저 특검팀이 청와대에서 사저 매입 관련 자료를 제출받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윤옥 여사 조사를 둘러싼 신경전은 오늘(6일)도 이어졌습니다.
조성현 기자입니다.
<기자>
특검팀은 수사에 필요한 서류 일부를 청와대에서 임의 제출받아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가 제출한 자료는 사저 매입과 건물 철거 과정에서 작성한 각종 내부 문건들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청와대는 이시형 씨가 큰아버지 이상은 다스 회장에게 건넸다는 차용증의 진위를 확인할 원본 파일은 제출하지 않았다고 특검은 밝혔습니다.
김윤옥 여사에 대한 조사 시기와 방식도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김 여사 조사와 관련해 조율이 없었다는 청와대 반발에 대해 이창훈 특검보는 "조사 방침은 특검이 정하는 것으로 이는 청와대와 조율하거나 동의를 구할 사안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 특검보는 다만 김 여사는 참고인 신분이어서 특검이 강제로 조사할 방법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내외는 내일 인도네시아와 태국 방문을 위해 출국했다가 오는 11일 귀국할 예정이고, 특검 수사는 14일 만료되기 때문에 김 여사에 대한 조사가 성사될 경우 12일과 13일이 유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