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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절친 장항준 감독 위해 '드라마의 제왕' 열혈 홍보

강선애 기자

입력 : 2012.11.06 15:24|수정 : 2012.11.06 15:24


가수 윤종신이 SBS 새 월화극 ‘드라마의 제왕’(극본 장항준 이지효, 연출 홍성창) 홍보에 발 벗고 나섰다.

윤종신은 5일 자신의 트위터에 “절친 장항준 감독이 SBS 드라마 '드라마의 제왕' 극본을 썼습니다. 장작가가 나에게 제대로 술을 사는 드라마 같은 일이 벌어졌음 좋겠습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라는 멘션을 올리며 열혈 응원했다.

두 사람은 십수년 전 각각 라디오 진행자와 게스트로 첫만남을 가지며 친분을 쌓았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 2002년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에서 '비실 형제'로, 2009년에서는 ‘지붕뚫고 하이킥’에 ‘허당 형제’로 같이 특별출연하는 등 같은 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하면서 서로에 대한 우정을 과시해왔다.

이에 ‘드라마의 제왕’을 집필하는 장항준 감독을 위해 절친한 윤종신이 직접 응원에 나선 것.

윤종신의 글을 본 네티즌들은 “장항준 감독과 윤종신의 우정 정말 훈훈하다”, “윤종신도 ‘드라마의 제왕’에 카메오 출연하면 좋겠다”, “윤종신 응원처럼 드라마 대박나길”이라며 많은 호응을 보냈다.

한편 5일 첫방송된 ‘드라마의 제왕’은 돈과 명예, 성공을 위해 타협을 주저않는 드라마 제작사 대표 앤서니김(김명민 분)과 드라마는 인간애라 말하는 신인 작가 이고은(정려원 분), 그리고 타인과의 타협이 부족한 톱스타 강현민(최시원 분)이 함께 만들어가는 드라마 제작기를 그린 작품이다. 첫방송에선 드라마의 제작현장을 리얼하면서도 극적으로 그려내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드라마의 제왕’은 6일 밤 9시 55분에 2회가 방송된다.

sakang@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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