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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창 "文-安 회동, 단일화 절차 얘기 없을 것"

손석민 논설위원

입력 : 2012.11.06 09:37|수정 : 2012.11.06 10:00


안철수 대선 후보 캠프 송호창 공동선대본부장은 오늘(6일) 오후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의 단독 회동과 관련해 "단일화의 절차나 과정에 대한 이야기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송 본부장은 SBS 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에 출연해 "후보 두 분이 처음 만나는 자리이기 때문에 큰 그림에서의 목표와 원칙을 일단 합의하는 게 필요하다"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송 본부장은 "단일화 방법이나 절차에 대한 기술적인 이야기를 하게 되면 너무나 협소해진다"면서 "단일화의 목표를 이야기해야 하고 그것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가치와 철학을 먼저 공유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단일화 방법을 함께 논의하자는 민주당의 입장에 대해서는 "2002년 노무현 정몽준 후보가 단일화했지만 개혁의 목표와 방향에 대해 합의가 제대로 안 돼 마지막에 정 후보가 철회하는 일이 생기지 않았느냐"라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어 "두 분이 만나 어느 정도 공유할 수 있는지에 따라 단일화 방법 문제는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며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