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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선거보조금 50억 줄이면 투표시간 연장"

김지성

입력 : 2012.11.06 08:02|수정 : 2012.11.06 09:39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는 "각 정당이 받을 선거보조금에서 50억원만 줄이면 투표시간 연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가 온갖 핑계를 동원해 반대하는 것은 정말로 나쁜 정치"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6일) 라디오 정당대표 연설을 통해 "모든 정당이 기득권을 내려놓는 것이 정치쇄신의 출발이자 정치 불신을 극복할 지름길"이라면서 새누리당에 투표시간 연장에 동참해줄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내년도 예산심사와 관련해 "일자리 예산을 50% 늘려 15조 8천억원 규모로 편성해 일자리를 만드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반값등록금 예산 편성, 0세에서 5세까지의 국가책임 보육을 위한 1조원 추가 투자, 기초노령연금 대상자 75%로 확대 등 예산심사 원칙을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이명박 정부가 지난 5년간 깎아준 90조원의 부자 감세로 인해 지방으로 내려갈 재원이 35조원 줄어들었다"며 "부자감세를 바로 잡고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정상화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