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경찰서는 원룸 신축공사장 일대를 돌며 동파이프를 수십 차례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39)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김씨는 지난 10월 15일 오후 11시 45분께 광주 광산구 신창동 한 원룸공사장에 침입해 에어컨에 연결된 동파이프 70m(시가 100만 원 상당)를 절단기로 잘라 훔치는 등 지난 5월부터 1일까지 29차례에 걸쳐 2천900만 원 상당의 동파이프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동안 광산구 내에서만 동일 수법의 절도가 25차례 발생하자 경찰은 지난달 16일 김씨가 자전거로 달아나는 모습이 찍힌 폐쇄회로(CC)TV 화면을 확보해 용의자 사진을 배포, 추적해왔다.
김씨는 2일 새벽에도 광산구 수완동에서 범행을 저지르려다가 일대를 순찰하던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광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