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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뒤 고액 논술·면접 특강 집중 단속

우상욱 논설위원

입력 : 2012.11.06 04:40|수정 : 2012.11.07 11:43

서울ㆍ경기 등 전국 13개 지역서…과다 교습비 등 조사


모레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자마자 교육 당국이 수험생을 상대로 한 고액 논술ㆍ면접 특강에 대해 집중 단속에 나섭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2주 동안 시ㆍ도 교육청과 함께 대입 상담 학원과 입시ㆍ보습학원 등을 대상으로 특별 지도ㆍ점검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교과부와 시ㆍ도 교육청은 단속 기간 동안 심야 교습시간 위반이나 수강료 초과 징수, 단기 강사 채용 미신고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 주요 대학들이 논술·면접 문제를 고교 과정내에서 내기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학원들이 난이도에 대한 불안감을 부추기는 경우가 많아 이에 대해 특별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또 내년부터 수능이 난이도를 분리한 AㆍB형 체제로 개편되면서 재수를 꺼리는 수험생들의 심리를 악용해 무리한 속성 강의를 권하는 사례에 대해서도 지도ㆍ점검할 방침입니다.

교과부는 적발된 학원에 대해 등록 말소와 교습 정지 등 강력한 행정 처분과 함께 과태료 부과 등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단속 지역은 전국 13개 학원 중점관리 지역으로 서울 강남과 양천, 노원, 강동ㆍ송파구, 부산 해운대구와 대구 수성구, 경기도 분당, 일산, 수원, 용인, 광주 서부, 대전 서부, 경남 창원 등입니다.

서강대와 성균관대, 중앙대, 경희대가 수능 직후 주말에, 고려대, 한양대, 한국외대는 수능 다음주 주말에 논술 시험을 치를 예정입니다.

면접 구술의 경우 한양대와 홍익대 등이 오는 10일 시험을 치르고 23일에서 30일 사이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가톨릭대 등이 시험 일정을 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