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주요 국경일 '국민통합의 날'을 맞아 모스크바 시내에서 러시아인 우월주의를 내세우는 민족주의자 수천명이 가두행진과 집회를 열었습니다.
러시아 민족주의자 6천여 명은 4일 오후 모스크바 시내에 모여 외국인 이민자를 차단하고 옛 소련권인 중앙아시아 국가들과도 비자 제도를 도입하라고 정부에 촉구하는 집회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또, 남부 캅카스 지역에 대한 경제적인 지원을 중단하고, 레닌의 시신을 영구 매장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국민화합의 날'은 1612년 러시아 민병대가 모스크바를 점령하고 있던 폴란드 군대를 몰아낸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