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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러닝메이트' 홍준표 경남지사 후보 선출

한승희 기자

입력 : 2012.11.04 21:44|수정 : 2012.11.04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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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달 대통령 선거일에는 경남지사 보궐선거, 또 서울시교육감 재선거도 함께 치러집니다. 새누리당 경남지사 후보로 홍준표 전 대표가 선출되면서 이 두 자리를 둘러싼 여야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경남도지사 후보 경선에서 홍준표 전 대표가 국민 참여 선거인단 투표와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236표 차로 박완수 창원시장을 눌렀습니다.

[홍준표/새누리당 경남지사 후보 : 아무래도 홍준표가 박근혜 대선에 도움이 되겠다, 저는 그런 판단으로 바라봅니다.]

새누리당은 전국적 인지도가 높은 홍 전 대표가 경남지사 후보로 선출돼 대선에서도 이 지역 표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12월 1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경남도지사 보궐선거는 대선에도 이른바 러닝메이트 효과를 줄 것으로 예상돼, 여야 모두 후보 선정에 고심을 거듭해왔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오는 15일 전후로 후보를 선출한 뒤 진보진영과 범야권 후보 단일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공민배 전 창원시장, 이근식 전 행자부 장관, 김형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역시 대선과 동시에 치러지는 서울시 교육감 재선거를 놓고도 기 싸움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보수진영은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 부위원장이었던 문용린 전 교육부 장관이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진보진영에서는 이수호 전 전교조 위원장과 김윤자 한신대 교수 등 5명이 출마를 선언해 이달 중순쯤 경선을 치를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신동환, 영상편집 : 김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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