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해군이 이스라엘과의 훈련에서 무인고속정을 시험 진수시키며 무인항공기에 이어 무인선도 개발하고 있다고 영국의 인디펜던트가 현지시간으로 어제(3일) 보도했습니다.
인디펜던트는 지난달 15일부터 27일까지 걸프 해역에서 진행된 미-이스라엘 해상훈련에서 미 해군이 해상에 띄운 36피트급 무인고속정에서 이스라엘산 스파이크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전했습니다.
미 해군은 소형 쾌속정에 폭발물을 싣고 와 자살 폭탄 공격을 벌이는 테러리스트들에 대응하기 위해 '무인수상선 정밀교전모듈'이라 불리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 무장세력의 접근을 막도록 소형 무인고속정을 대형선박 주변에 배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무인고속정은 이미 실전 운용되고 있는 무인항공기와 마찬가지로 통제센터에서 원격 조종하는 방식으로 움직입니다.
지난주 시험 출항에서는 해군대원이 통제센터에서 무인고속정의 야간투시 기능과 내장 카메라로 목표물을 찾아낸 뒤, 탑재된 미사일과 50구경 기관총을 사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