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기지 확장공사 과정에서 폐기물이 불법으로 매립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기 평택시가 의심지역 백여 곳에 대해 전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평택시는 미군기지 확장공사 현장 부근 팽성읍과 오성면 등에 대해 조사를 벌여 지난 2009년 이후 47만 9천여 제곱미터의 농지에 미군기지 공사현장의 사토가 매립됐으며, 건축.임목 폐기물을 불법 매립했다고 주장하는 사토처리업자로부터 38곳의 대상지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평택시는 시의회 미군기지 폐기물 불법매립 의혹 조사특위와 협의해 조만간 불법매립 의혹 지역을 굴착해 폐기물이 나올 경우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는 한편, 토양을 채취해 오염도를 검사할 방침입니다.
미군기지 확장공사를 진행 중인 3개 건설업체들은 불법 폐기물 매립 사실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