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모스크바 인근에서 대형 가스관이 폭발해 사고 현장 인근의 건물 10여 채가 전소됐다고 이타르타스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오늘(3일) 오전 4시 50분쯤 모스크바주 숄코프스키 지역에서 지름 80cm의 가스관 지선이 폭발했습니다.
사고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차 13대를 긴급 파견해 진화에 나서 약 3시간 만인 오전 8시쯤 불길을 잡았습니다.
화재로 건물 17채가 완전히 불탔지만 건물 안에 사람들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수사당국은 일단 가스 유출과 가스관 아래를 지나던 전선 합선으로 발생한 불꽃이 폭발을 유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