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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발사 중단, 고무링 결함 아닌 듯"

이상엽 기자

입력 : 2012.11.02 21:31|수정 : 2012.11.02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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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발사 중단의 원인이 당초 알려진 고무링 결함보다는 다른 데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항공우주연구원 관계자는 지금까지 조사결과 고무링 자체의 결함보다 나로호 발사대 연결 부위에 생긴 2mm 정도의 틈이 가스누출의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럴 경우 로켓이 발사대에 세워질 때 서로 잘 맞지 않아서 틈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재발사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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