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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측, 새누리 단일화·펀드 비판 반박

입력 : 2012.11.02 18:45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 측은 2일 야권 단일화를 "구태정치"라고 비판한 새누리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인영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캠프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야권후보 단일화가 새누리당에는 나쁜 선거전략이지만 국민에게는 참 좋은 선거전략"이라며 "야권 단일화를 참 나쁜 선거전략이라고 한 김무성 새누리당 선대본부장은 자신들의 모습부터 되돌아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선진 민주국가의 정치에서 일상적으로 운영되는 연합정치, 가치연합의 정치를 폄훼하고 매도하는 것은 민주주의하에서 정당 지도부가 할 소리가 아니다"며 "국민대통합이라는 미명하에 이인제 의원과 선진통일당과 같은 분들을 무분별하게 영입해 잡탕정당으로 만드는 무가치연합, 무개념연대야말로 국민에게 정말로 나쁜 평가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박 후보 측 중앙선대본부 회의에서 "야당에서는 펀드를 가지고 모금을 하고 있지만 불순한 의도를 가진 나쁜 돈들과 연결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는 발언이 나온 데 대해서도 강하게 반발했다.

문 후보측 박광온 대변인은 "펀드에 불순한 의도가 담길 수 있다니 소가 웃을 일"이라며 "깨끗한 선거를 위해 펀드모금에 동참한 3만5천명의 순수한 참여자를 모독했다"고 말했다.

이어 "펀드는 모두 참여자들에게 돌려 드리는 것"이라며 "국민의 자발적인 힘으로 선거를 치르려는 문 후보의 깨끗한 선거의지와 민주당의 실천노력을 비방하는 무책임한 발언을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박 대변인은 내곡동 사저 의혹 특검 수사와 관련해 "이 사건의 몸통이 누구인지 국민적 관심이 높은 만큼 특검은 성역없는 수사로 국민의 궁금증을 없애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