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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아트홀 공사장 붕괴…1명 사망·8명 부상

장훈경 기자

입력 : 2012.11.02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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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1일)밤 김포아트홀 공사현장에서 콘크리트 상판이 무너져 1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장훈경 기자입니다.



<기자>

철골 구조물이 엿가락처럼 휘었습니다.

어젯밤 9시쯤 경기 김포시에 있는 김포아트홀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상판이 무너졌습니다.

현장 근로자들이 건물 옥상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 중 5층 상판이 붕괴돼 건물 3층까지 떨어져 내린 겁니다.

이 사고로 57살 신 모 씨가 숨졌고 53살 권 모 씨 등 8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최초 목격자 : 우르르 꽝!' 하면서 싹 쓸려 내려가는 거, 콘크리트가 쏟아져 내리는 소리가 나더라고요. 굉장히 큰 비명소리, 깔려있는 듯한 비명소리가 나더라고요.]

사고 당시 현장에는 10여 명의 인부가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고당시 작업인부 : 육중한 저기(콘크리트)가 주저앉았는데 얼마나 그랬겠어요. 비참했죠.]

경찰은 건물 옥상 거푸집에 시멘트를 붓는 작업을 하다가 건물이 무게를 견디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 중간에 4층 공간이 없어요. 극장식으로, 극장 영상홀처럼. 콘크리트 타설 작업 하다가 하중 때문에 무너져 내린 것으로….]

경찰은 늦은 밤까지 무리한 작업을 하다 사고가 난 것은 아닌지 현장 책임자 등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