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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예정된 후보 단일화, 폭발성 없어"

입력 : 2012.11.01 20:45

"낡은 친노세력의 정략적 속임수"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권영진 종합상황실 부실장은 1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논의에 대해 "예정된 단일화이기에 폭발성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권 부실장은 이날 YTN에 출연해 "2002년 `노무현-정몽준 단일화'는 아주 폭발성있고 예외적이었지만 이번 경우는 문 후보 혼자 힘으로는 집권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논의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안철수 캠프에 위장 전입한 고도의 정략적인 세력이많고 단일화에 대한 압박이 심하기 때문에 안 후보 개인이 견디기 어려울 것이고 그래서 단일화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이번 단일화는 문 후보와 이해찬 민주당 대표 등 낡은 친노(친노무현) 세력이 다시 정권을 잡으려는 정략적 속임수"라며 "정치변화를 열망하는 국민도 속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투표시간 연장 문제에 대해선 "투표시간을 2시간 연장한다고 해서 투표권이 보장되는 게 아니다"라며 "아직 검토 단계이지만 임시공휴일을 법정공휴일로 만들거나 장애인ㆍ노약자 등에 대해 투표소 또는 교통이동 수단을 늘려주는 게 훨씬 더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4년 중임 대통령제' 개헌론에 대해 "5년 단임제를 통해 장기집권을 막으려는 목적은 어느정도 달성이 됐기에 4년 중임제로 가는 것이 맞다"면서 "다만 박 후보는 공약에 대해 정말 신중하다는 점에서 조금 더 가다듬어 말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