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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 5∼10년 중장기 긴축기 진입"

편상욱 기자

입력 : 2012.11.01 14:24|수정 : 2012.11.01 14:53


세계 경제가 중장기적인 긴축기에 진입해 5년에서 10년 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중국 학자들이 전망했습니다.

중국 베이징 공상대학 세계경제연구센터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과 유로존, 일본 등이 앞으로 5년에서 10년 넘게 긴축기에 들어갈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보고서는 이어 세계 경제의 침체는 내년에도 근본적으로 호전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오히려 유럽 채무위기가 악화돼 더 심한 경제위기를 유발하고 사회위기와 정치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미국의 경우는 재정 위험에 직면해 있고 성장 동력을 잃고 있어 이번 대선에서 누가 당선되더라도 번영으로 이끌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미국을 초월해 세계 최대의 경제지역으로 급부상한 유로존은 인구 감소로 인해 생산력과 소비력, 그리고 발전력 저하가 나타나고 있어 재정ㆍ채무와 더불어 정치ㆍ사회부문까지 `다중 위기'에 빠질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일본의 경우도 세계 경제 침체와 정치적 방향성 부족, 낡은 경제구조 등으로 장기 침체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보고서는 세계 경제의 난맥상 속에서 "중국 경제도 수출 부진과 국내 생산 과잉, 재정 수입 감소 등 커다란 위험을 안게 될 것"이라며 내년 경제 성장률도 6%를 중심으로 아래로는 5%대까지 떨어질 수 있고 올라가도 7%대에 머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