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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강타한 '샌디' 피해 복구 시작…유세 재개

신동욱 기자

입력 : 2012.11.01 12:25|수정 : 2012.11.0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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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북동부 지역을 강타한 허리케인 '샌디' 피해 현장에서 본격적인 복구작업이 시작됐지만 피해 규모가 워낙 커서 완전한 복구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대선을 닷새 앞둔 오바마 대통령은 수해 현장을 방문했고, 롬니 후보도 다시 유세에 나섰습니다.

워싱턴에서 신동욱 특파원입니다.



<기자>

최소 50명 이상이 사망하고 820만 가구 정전, 22조 원에 달하는 재산피해를 낸 '샌디'가 물러가면서 전기 공급업체와 소방 당국이 중심이 돼 본격적인 복구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이틀 동안 휴장했던 뉴욕 증시도 다시 문을 열었고 맨해튼의 주요 기업들도 업무를 재개해 시민들은 일상으로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물에 잠긴 지역이 워낙 광범위해, 전기 공급과 교통 등이 완전 정상화되기까지는 앞으로도 수일에서 수개월까지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피해가 극심했던 뉴욕 지하철의 정상적인 운행시기도 불투명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1일) 공화당의 대표적인 '오바마 저격수'로 활약했던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와 함께 피해지역을 돌아봤습니다.

내일부터는 네바다와 콜로라도주 등 경합주 유세를 다시 재개할 예정입니다.

롬니 후보도 대표적인 경합주인 플로리다주를 누비며 다시 유세 현장으로 복귀했습니다.

오늘 발표된 미 CBS 방송과 뉴욕타임스의 공동 여론조사에서는 오하이오 50대 45, 플로리다 48대 47, 버지니아 49대 47로 오바마가 모두 롬니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같은 조사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9%P 앞섰던 것과 비교하면 그 격차가 상당히 좁아진 셈이어서 이 우세가 끝까지 지켜질 지는 여전히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