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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경제민주화ㆍ성장정책 선순환 이뤄져야"

한승희 기자

입력 : 2012.11.01 10:42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경제민주화와 성장정책은 선후를 따질 수 없을 정도로, 또 따로 갈 수 없을 정도로 긴밀하게 선순환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는 오늘(1일) SBS 주최로 열린 제10차 미래한국리포트 '착한성장사회를 위한 리더십' 행사에 참석해 "일부에서 경제민주화와 성장정책이 충돌하는 것 아닌가 우려하는 분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경제민주화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경제운용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그러나 그것이 결코 성장에 부담되는 게 아니라 성장을 돕는 것으로, 경제민주화와 성장은 투트랙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후보는 "대기업이 중소기업과 공정거래를 하지 않고 불공정 거래를 강요하는 것은 분명히 바로잡아야 하고 대기업이 골목상권을 장악하는 일도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는 또 "새로운 기술, 새로운 콘텐츠,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해 새로운 기업이 끊임없이 나타나는 '창업국가 코리아'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후보는 복지문제에 대해 "일을 할 의지가 있거나 일을 할 능력이 있는 국민에게는 일자리를 통해 다시 일어서고 꿈을 실현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는 "비정규직의 60%가 사회안전망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면서 "월 130만원 미만 비정규직에 대해 국민연금이나 고용보험을 100% 지원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2015년까지 공공부문부터 지속적, 상시적 일에 대해서는 비정규직을 없애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후보는 이어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국민신뢰를 바탕으로 하지 않으면 제대로 추진할 수 없다"면서 "그러려면 정부가 우선 투명해 져야 하는데 정부3.0을 통해 국민에게 정보를 공개하고 공유해 소통하는 정부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부패정치인이 다시는 정치에 발을 못 붙이게 하는 정치쇄신을 통해 정치에서도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