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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템플스테이 "나를 위한 행복한 습관"

류란 기자

입력 : 2012.11.01 08:26|수정 : 2012.11.0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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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싶을 때 절에 한 번 가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벌써 템플스테이가 시작된 지 10년이 됐다고요.

진화하고 있는 템플스테이, 류 란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도심의 소음 대신 새벽을 가르는 산사의 풍경소리와 차 한잔으로 마음을 다독여주는 시간.

현재 전국 109개 사찰에서 시행 중인 '템플스테이'의 연간 참가자 수는 20여만 명으로 이중 외국인도 2만 5000명이나 됩니다.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참가자는 30% 이상 증가해 지난해까지 총 200만 명 가까운 사람들이 참여했습니다.

도입 초기엔 108배와 참선, 묵언 등 불교 수행자의 일상을 경험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지만, 최근엔 일반인들에게 휴식과 치유의 경험을 제공하고 외국인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한류 관광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사업단 측은 이번 템플스테이 10주년을 기념해 '시즌 2'를 선포하고 '나를 위한 행복한 습관'이라는 새 슬로건을 내걸었습니다.

[법 진/스님,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 참가자들의 유형에 맞게 참으로 그들에게 유익한 경험이 될 수 있도록 내용들을 훨씬 더 특화해서 만들어 갈 생각입니다.]

불교문화사업단은 서울 도심 속 템플스테이 체험, 사찰음식 만들기와 전시회 등 다양한 10주년 기념 사업을 펼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