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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신인류의 출현’으로 평가받은 X세대들. 70년대에 태어나 90년대에 20대를 보내고 이제는 30대가 되었다. 이른바 397세대!
최근 열린 들국화의 재결합 콘서트 티켓을 가장 많이 산 것은 397세대였다. 자기 세대의 문화가 아니라도 즐길 수 있다면 아낌없이 문화소비를 하는 이들이 영화, 뮤지컬 등 각종 분야에서 문화소비 권력으로 부상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397세대의 힘은 문화소비에서만 그치지 않는다. 최근 급격히 늘어난 수입차 판매량, 외국 술 판매량도 이들의 적극적인 구매에 힘입은 현상이다. 산업계에서도 주요 소비자가 된 이들을 붙잡기 위해 기업들의 각종 397잡기 프로젝트도 생기고 있다.
이들은 소비뿐 아니라 적극적인 문화 창조자이기도 하다. 가로수길에 사는 397세대들이 모여 자신들의 공동체를 위한 신문을 발간하는가 하면 강북의 한 허름한 골목길에 갤러리를 내 전 세대와 소통하기를 꿈꾸는 문화콘텐츠 기획자도 있다.
新 문화·소비권력 397세대! 이들의 저력은 어디서 나오고 또 어디까지인지 현장21에서 알아본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