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군단은 30일 강원 인제군 서화면 다릿골 인근 포병 진지에서 K-9 자주포 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2012 호국훈련의 하나로 시행한 이날 훈련에는 K-9 자주포 6문, K-77 2대, TPQ-36 1대 등의 장비와 장병이 참가했다.
최첨단 K-9 자주포 6문은 대포병 레이더와 무인항공기를 통해 입수한 적의 포격도발 첩보를 분석, 5분 이내에 일제 대응사격을 펼치는 등 적 도발 원점을 초토화했다.
특히 전술지휘통제시스템으로 적 포병 부대의 위치를 전송받은 최첨단 K-9 자주포는 포탄 장전까지 모든 절차가 자동으로 이뤄져 선제 타격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었다.
서정열 포병여단장은 "부대는 적이 도발하면 원점은 물론 지원세력까지 격멸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적 도발에 대비한 즉각 대응태세와 실전적·체계적 훈련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육군 3군단은 지난 25일부터 내달 2일까지 인제와 양구 일대에서 대규모 야외 기동훈련인 '2012 호국훈련'을 시행 중이다.
이번 훈련에는 병력 3만여명과 전차 및 화포 등 궤도 차량 500여대, 일반차량 3천여대가 투입됐다.
(인제=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