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사상 최대 규모의 유동성 공급을 단행했다.
30일 중국증권망(中國證券網)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이날 역(逆) RP(환매조건부채권) 발행 방식으로 총 3천950억위안(약 71조원)을 시중에 풀었다.
인민은행이 하루에 공급한 유동성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7일물 2천900억위안(약 52조원)은 3.35%, 28일물 1천50억위안(약 19조원)은 3.60%의 금리로 각각 발행됐다.
인민은행은 월말에 급증하는 자금 수요를 고려해 대규모 유동성을 공급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번 유동성 공급은 규모가 커 사실상 지급준비율을 한 차례 인하한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낼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앞서 인민은행은 지난 23일에는 910억위안, 25일에는 2천250억위안 규모의 역RP 발행으로 유동성을 공급했다.
(상하이=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