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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부사장, 지도 결함 둘러싼 갈등으로 퇴사"

박진호

입력 : 2012.10.30 16:29|수정 : 2012.10.30 17:53


애플이 현지시간으로 어제(29일) 소프트웨어 담당인 '스콧 포스톨' 수석부사장과 지난 4월 애플 스토어 책임자로 영입됐던 '존 브로윗' 수석부사장의 퇴사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포스톨 부사장이 사임하게 된 것은 애플의 경영진 사이에서 불화가 고조되면서 나온 것입니다.

포스톨 수석부사장은 애플의 새로운 지도 서비스 결함에 대한 사과문에 서명하기를 거부해 회사를 그만두게 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보도했습니다.

애플은 지난 9월 아이폰5를 출시하면서 새 운영체계를 발표했는데 이용자들은 지도 데이터의 부정확성과 버그 발생에 대해 불만을 제기해왔습니다.

포스톨 수석 부사장과 다른 임원진 간의 충돌은 결과적으로 대대적인 경영진 개편으로 이어지게 됐고 팀 쿡 CEO 체제에서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됐습니다.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신임을 받으며 애플에서 15년 동안 근무한 포스톨은 한때 잡스의 후계자로 거론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