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박원순 서울시장 취임 직후부터 서울시 정무라인을 이끌어 온 김형주 정무부시장이 부시장직을 사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시장은 다음 달 1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경남도지사 보궐선거 민주통합당 경선 출마를 위해 다음달 1일자로 사직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부시장은 "당과 상의했고 이달 중순쯤 박 시장에게도 얘기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섭섭한 마음이 없는 건 아니지만 경남도지사로 나가는 건 좋은 생각"이라며 만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정무부시장은 경남 사천 출신으로 옛 열린우리당 17대 의원, 참여정치실천연대 대표 등을 지냈으며,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박원순 후보 캠프 상황실장을 맡은 뒤 11월9일 서울시 정무부시장으로 취임했습니다.
김 정무부시장 후임으로는 기동민 서울시 정무수석비서관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