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간 서울 어린이 1만 4901명이 한강을 건넌 '서울 어린이 한강 헤엄쳐 건너기' 행사가 중단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1994년부터 해온 이 행사를 '전시성ㆍ행사성 사업'이라는 이유로 폐지 예정 사업에 포함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시 교육청은 올해 예산으로 추진한 625개 사업 가운데 88개를 폐지하고 524개를 존치하되 축소ㆍ통폐합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
'서울 어린이 한강 헤엄쳐 건너기'는 1994년 6월24일 서울 덕수초교 전교생 625명이 6·25 전쟁을 상기하는 의미에서 주먹밥을 먹고 경기도 가평군 북한강 625m를 헤엄쳐 건너는 통일기원행사로 시작됐습니다.
2005년부터는 장소를 한강공원 잠실지구로 옮겨 뚝섬지구까지 약 1km를 헤엄치는 체험학습 행사로 발전했습니다.
지금까지 17차례에 걸쳐 서울 어린이 만4천901명이 행사에 참여해 한강을 건넜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