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부 정준형 반장입니다.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만, 오늘 아침 날씨가 추울 것이라며 잔뜩 걱정을 하고 집을 나섰던 분들은 "에이, 별로 춥지도 않네!"하는 반응을 보였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번주 후반으로 날씨가 계속 추워져서 모레 아침은 3도, 금요일 아침은 1도까지 기온이 떨어지면서 초겨울 날씨를 보일 것 같다고 하니 단단히 대비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대선 D-51, 10월 29일 정치권의 주요 일정입니다.
<국회>
10:00 정보위원회 국정감사(*국가정보원)
10:00 김소영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새누리당>
09:00 중앙선거대책위원 회의
10:00 국민과 함께 만드는 대선광고 공모전 시상식
14:00 새누리당 세종시당 창당대회
14:30 의원총회
<박근혜 후보>
11:00 중소기업 타운홀미팅 및 정책간담회(*중소기업중앙회)
14:30 의원총회
15:00 골목상권살리기운동 전국대표자대회(*63빌딩 컨벤션센터)
<민주통합당>
13:30 의원총회
<문재인 후보>
10:30 의원총회
14:00 제3회 비례대표제포럼 토론회(*이인영 공동선대위원장 참석)
14:50 골목상권살리기운동 전국 대표자대회(*63빌딩 컨벤션센터)
17:40 강금실 전 법무장관 출판기념회(*서울미술관)
18:50 광주.목포.여수 MBC 특별대담
<안철수 후보>
04:50 건설노동자 간담회(*경기 성남 수리잔고개 인력시장)
12:00 한국국제정치학회 국제학술회의
14:00 제3회 비례대표제포럼 토론회(*송호창 공동선대본부장 참석)
18:10 강금실 전 법무장관 출판기념회(*서울미술관)
<진보정의당 심상정 후보>
09:00 대선 선대위 발족식(*국회)
오늘은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 국정감사 소식부터 전해드려야할 것 같습니다. 후보들에 대한 일정도 중요합니다만, 국정원 국감 결과에 큰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국정원 국감은 정보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이 직접 서울 내곡동 국가정보원을 현장 방문해 진행합니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오늘 국정감사에서는 무엇보다 논란이 돼온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토포기 발언 의혹과 관련해 2007년 남북 정상회담 비공개 대화록 열람 문제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천영우 청와대 외교안보 수석이 지난 25일 열렸던 대통령실 국정감사에서 "국정원이 보관중인 2007년 남북 정상회담 대화록을 봤다"고 말하면서 사실상 국정원이 논란이 돼온 비공개 대화록 사본을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습니다.
이 때문에 오늘 국감에서는 국정원이 보관하고 있는 대화록 열람을 놓고 여야의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이며, 이에대해 국정원측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됩니다. 여야는 오후까지 현장 국정감사를진행한 뒤 취재기자들에게 비공개 국정감사 내용을 브리핑할 예정입니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또 오늘 오후 각각 의원총회를 열 예정으로 새누리당은 NLL 영토포기 발언 의혹 관련해 대통령 기록관에 보관된 대화록 열람을 위한 '국회 표결' 추진을 비롯한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에맞서 민주통합당은 정수장학회의 전신인 부일장학회 설립자 故 김지태씨의 재산 헌납이 강압에 의한 것이었다는 부산고법의 판결과 관련해 박근혜 후보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면서 NLL 관련 논란 등에 대한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여야는 이와함께 투표시간 연장문제를 놓고도 공방을 이어갈 것으로 보여 대선을 앞둔 각 진영간의 공방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안철수 후보간의 야권 후보 단일화 주도권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두 후보가 정치쇄신안을 두고 가파른 전선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양 후보 측이 오늘 오후 2시 시민사회단체가 공동 주최하는 '비례대표제포럼 토론회' 행사에 나란히 참석할 예정이어서 토론회 내용에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후보 측에서는 이인영 공동선대위원장이, 안철수 후보측에서는 송호창 공동선대본부장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특히 단일화 시기와 방식을 놓고 문재인-안철수 후보간 팽팽한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 토론회에서 이와 관련해 보다 진전된 내용이 나올 수 있을지 두고봐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문재인 후보측에서는 단일화 방식과 관련해 여론조사와 TV토론 시청 후 패널 조사, 모바일 투표 등 3가지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조속한 단일화 논의를 압박한 반면, 안철수 후보측은 단일화 시기와 방식에 대해 즉답을 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선 후보 일정으로 가보겠습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오늘 오전 11시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대표들과 만나 정책간담회를 갖습니다.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자신이 주장해온 이른바 '창조경제'와 경제민주화 방안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박 후보는 이어 오후 2시 30분 의원총회에 참석한 뒤 오후 3시에 서울 63빌딩에서 열리는 골목상권살리기운동 전국대표자 대회에 참석해 소상공인 상권 보호 방안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오늘 오후 1시 30분 의원총회 참석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합니다. 오늘 민주당 의원총회는 문 후보의 요청으로 소집됐으며, 이 자리에서 문 후보는 정치쇄신안과 민생입법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후보는 이어 오후 2시 50-분 골목상권살리기운동 전국 대표자대회에 참석합니다.이 행사에는 위에 언급했습니다만, 박근혜 후보도 비슷한 시간에 참석할 예정이어서 두 후보가 만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 후보는 이어 오후 5시 40분에 강금실 전 법무장관 출판기념회에 참석합니다. 강금실 전 장관은 '생명의 정치'라는 제목의 책을 새로 출판할 예정인데, 오늘 출판기념회에는 후보단일화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안철수 후보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안철수 후보는 오늘 새벽 성남 인력시장에서 건설노동자들을 만나 고충을 들었습니다. 안 후보는 이자리에서 건설시장의 불법 하도급 문제와 건설 노동자 처우 개선 등을 약속하고, 대통령에 당선되면 현장을 찾아다니며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안 후보는 이어 오늘 낮에 한국국제정치학회가 주최하는 국제학술회의에 참석한데 이어 오후 6시 10분에는 위에서 언급한대로 강금실 전 장관 출판기념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상 대선 후보들 주요 일정 전해드렸습니다. 오늘 국회에서는 최연소 여성 대법관 후보자인 김소영 후보자 인사청문회도 열립니다. 아직까지 김 후보자와 관련해 별다른 논란이 없는 상황입니다만, 청문회 과정을 잘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 대선 D-51, 10월 29일 정치권 주요 일정 전해드렸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