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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28일) 부산의 밤하늘, 밤바다가 불꽃으로 물들었습니다. 처음 선보인 무지개 불꽃과 나이아가라 불꽃을 보기 위해서 130만 인파가 몰렸습니다.
KNN 김건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공군수송기가 투척한 섬광탄이 불꽃축제의 서막을 엽니다.
감미로운 음악선율에 맞춰 형형색색의 불꽃이 가을밤을 물들입니다.
사랑이라는 이번 축제의 주제에 걸맞게 하트가 연신 하늘을 장식하고, 국내 최초로 일곱색깔 무지개 불꽃도 선보입니다.
광안대교에서 쏟아지는 1.2킬로미터짜리 '나이아가라' 불꽃과 함께 축제는 절정으로 치닫습니다.
광안리 밤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불꽃의 향연에 시민들은 감탄과 함성을 연발했습니다.
[김영은/부산 장전동 : 신나고요, 이번이 두 번째 오는 건데 지난번에 왔을 때보다 더 재밌는 것 같아요.]
밀려오는 감동을 영원히 간직하고픈 듯 관람객들은 카메라를 손에서 놓지 못합니다.
부산에서만 접할 수 있는 초대형 불꽃들이 연이어 터지는 그랜드 피날레는 보는 이의 넋을 빼놓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카타리나 선딘/스웨덴 : 제가 지금껏 본 불꽃 가운데 가장 큽니다.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많은 인파도 그렇고, 또 오고 싶어요.]
광안리를 비롯한 주변 해안가에는 모두 130만 인파가 몰려 가을밤의 황홀한 축제를 즐겼습니다.
8만 발의 불꽃과 음악 그리고 밤바다가 어우러진 부산불꽃축제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 채 또 다시 내년을 기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