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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安 "투표시간 연장"…朴 측 "정략적 주장"

이승재 기자

입력 : 2012.10.29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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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투표시간 연장 여부가 새로운 변수로 떠 올랐습니다. 안철수, 문재인 후보 측은 투표 마감을 2시간 늦추자고 주장했지만, 박근혜 후보 측은 정략적인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안철수 후보 측은 국민의 참정권을 제대로 보장하기 위해선 대선 투표 마감 시각을 오후 8시로 2시간 늦춰야 한다며, 국민 청원 운동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호창/안철수 후보 공동 선대 본부장 : 정치권이 직접 나서지 못한 것이 투표 시간 연장을 요구하는 결과를 낳게 됐고….]

지난달 투표 마감 시각을 오후 9시로 연장하는 법안을 제출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측은 공동 대응하자며 화답했습니다.

[김영경/민주통합당 공동 선대위원장 : 투표시간 연장은 비용으로 환산할 수 없는 참정권의 문제이며, 민주주의의 문제입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여야가 잘 상의해 결정하면 될 일"이라며 원론적인 입장을 내놨습니다.

새누리당 선대위는 그러나 "다른 선거 제도 개혁안은 놔두고 투표시간 연장만 요구하는 것은 정략적인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박선규/새누리당 선대위 대변인 : 지금까지 시간이 부족해서 투표율이 떨어졌다는 지적을 들어본 기억이 없습니다.]

새누리당은 "정당 대선 후보가 후보 등록 후 사퇴하면 국고보조금을 환수하도록 하는 정치자금법 개정안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면서 후보 단일화를 향해 역공을 펼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