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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엄습한 초강력 허리케인, 위력 봤더니

주영진 논설위원

입력 : 2012.10.29 06:15|수정 : 2012.10.29 07:33

미 동부 접근한 허리케인 '샌디'…대선 변수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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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초강력 허리케인 '샌디'가 미국 동부를 향해 다가오고 있습니다. 내일(30일) 뉴욕에 상륙합니다. 8일 앞으로 다가온 미 대선에도 이번 허리케인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

워싱턴 주영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라이트 형제가 처음으로 비행기를 띄웠던 노스캐롤라이나주 아우터뱅크스 해변 모습입니다.

시속 100킬로미터가 넘는 강풍과 폭우 속에 10미터가 넘는 파도가 해안 주택가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릭 냅/美허리케인 센터 국장 : 지금 노스캐롤라이나 주민들이 겪고 있는 것 같은 악천후가 태풍이 지나가는 지역에서 오랫동안 계속될 것입니다.]

아이티 51명을 포함해 미국 아래 카리브해 지역에서만 65명의 사망자를 낸 초강력 허리케인 샌디는 미국 동부 해안을 따라 북상하면서 내일 델라웨어주와 뉴욕 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美 뉴욕시장 : 주민 대피령에 서명했을 뿐 아니라 월요일 모든 공립학교에 휴교령을 내렸습니다.]

롬니 공화당 후보는 오늘로 예정됐던 버지니아 지역 유세일정을 취소하고 최대 경합지인 오하이오주로 이동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도 내일 버지니아, 모레 콜로라도주 유세일정을 취소하는 대신에 긴급 회의를 소집하고 대책을 점검했습니다.

태풍 피해가 클 경우 현재 조기투표가 진행 중인 경합주에서 투표율이 떨어지거나 투표 자체가 중단될 가능성도 있어, 초강력 허리케인 샌디가 여드레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의 막판 변수로 떠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