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훈련 중인 군인에게 산탄을 쏘고 달아난 혐의로 40살 허 모 씨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허 씨는 그제(26일) 밤 11시 20분쯤 충북 음성군 금왕읍 호산리 인근 야산에서 호국훈련을 하던 경기도 모 부대 소속 21살 이 모 상병에게 공기총 산탄을 쏴 상처를 입히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허 씨는 경찰에서 "산짐승이 있는 것 같아 쐈으며 사람이 맞았는지 몰랐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조사가 끝나는 대로 허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총에 맞은 이 상병은 대전 국군병원에서 왼쪽 쇄골 부위에 박힌 산탄 한 발을 빼낸 뒤 오늘 퇴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