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브 해역을 통과하면서 59명의 목숨을 앗아간 초강력 허리케인 '샌디'가 미국 동부 해안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허리케인 샌디는 시속 120km로 북상하고 있어 현지시간으로 내일 밤이나 모레(30일) 새벽 델라웨어주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델라웨어주는 해안 지역 주민에게 강제 대피령을 내렸고, 뉴욕주와 코네티컷, 벤실베이나 메릴랜드,버지니아주도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뉴욕 시당국은 지하철을 비롯해 맨해튼의 대중교통 운행을 전면 중단할지를 오늘 밤 늦게 결정할 예정이라고 로이터가 보도했습니다.
월가도 비상 대책 마련에 분주합니다.
뉴욕연방 준비은행과 증권거래소, 상업거래소 등이 침수 위험이 큰 맨해튼 남쪽에 위치하고 있어 허리케인 피해에 대비한 비상 계획을 가동하고 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