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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원전 2호기 고장으로 발전정지

신승이 기자

입력 : 2012.10.28 10:52|수정 : 2012.10.28 14:14


경북 울진원전 2호기가 고장으로 정지됐습니다.

울진원자력본부는 오늘(28일) 새벽 2시 45분쯤 울진원전 2호기의 터빈제어 계통 증기 조절 밸브가 닫히면서 발전이 자동정지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원전측은, 터빈제어 계통의 유압변환기 내부 감지기가 고장을 일으켜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터빈제어 계통이란 터빈에 증기를 공급하고 제어하는 설비입니다.

다만, 이번 고장으로 방사능 누출 등 원자로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원전측은 밝혔습니다.

울진원전 측은 고장난 유압변환기를 교체하고 성능시험을 한 뒤, 원자력 안전 위원회의 재가동 승인을 받아 조만간 발전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지난 1989년 9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울진원전은, 총 여섯 기 가운데 현재 2호기와 100만 킬로와트급의 4호, 6호기가 각각 고장 또는 계획예방정비로 가동이 중단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