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달 구체적인 날짜에 대한 설명 없이 기념일 제정 사실만 공개했던 '어머니날'이 11월 16일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북한의 국가우표발행국에서 어머니날이 제정된 것을 기념해 새 우표를 내놨다"고 전하며 "지난 5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가 11월 16일을 어머니날로 제정했다"고 밝혔습니다.
11월 16일은 김일성 주석이 지난 1961년 제1차 전국어머니대회에서 '자녀교양에서 어머니들의 임무'라는 제목으로 연설한 날입니다.
북한의 어머니날 제정소식은 지난달 22일 북한 매체들이 "국가적으로 어머니의 날이 제정된 만큼 꽃을 사다가 어머니나 아내에게 주면 좋아할 것"이라는 김정은 제1비서의 현지지도 발언을 전하며 공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