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검역 당국이 발암물질로 알려진 벤조피렌이 검출된 농심 제품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인민일보 인터넷판인 인민망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국가품질감독검역국은 너구리와 너구리 컵라면, 생생우동 등 농심 6개 제품에 대해 즉각 회수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또 산하 검역기관에 해당 제품이 중국 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검역을 강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질검총국 당국자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농심의 6개 제품에 대해 벤조피렌 검출을 확인했고 그런 제품은 중국 식품규정에도 맞지 않아 유입을 막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베이징 조양구 공상분국은 어제(26일) 한국인 밀집 지역인 왕징 내 백화점과 슈퍼마켓 등에 단속반을 보내 문제가 되는 제품 1500박스를 회수하고 폐기 처분했습니다.
한편 중국 당국은 상하이와 선양 등 현지의 농심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에 대해서는 벤조피렌 함유 여부를 조사한 결과 문제가 없다고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