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훈련을 하던 군인이 산탄총에 맞아 경찰과 군 당국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충북 음성경찰서는 어제(26일) 밤 11시20분쯤 음성군 금왕읍 호산리 인근 야산에서 호국훈련을 하던 경기도 모 부대 소속 이모 상병이 왼쪽 쇄골 부위에 산탄을 맞았습니다.
이 부대 관계자는 이 상병 등이 야산에서 매복 훈련을 하던 중 70m 산아래서 갑자기 코란도 차량이 다가오더니 서치라이트를 비추고 공기총을 4~5차례 쏘고 사라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병은 군복에 구멍이 나고 몸에 피가 묻은 것을 확인하고 인근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 상병은 오늘 오전 대전 국군병원에서 몸에 박힌 산탄 1발을 빼냈고 내일 중 퇴원할 예정입니다.
경찰과 군 헌병대는 밀렵꾼이 오인 사격을 한 것으로 보고 사고지점 주변 CCTV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