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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구 청사, '서울도서관'으로 공식 개관

이호건 기자

입력 : 2012.10.27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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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옛 서울시 청사가 시민을 위한 도서관으로 거듭났습니다. 시민들 참 좋아들 하고 있습니다.

이호건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지난 1926년 준공된 서울시 구 청사.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등록문화재 52호로 지정된 구 청사가 도서관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4년간의 리모델링 공사 끝에 시민 도서관으로 문을 연 겁니다.

연 면적 1만 8000여 제곱미터에 지하 4층, 지상 4층 규모로 20만 권의 장서를 갖췄습니다.

일반 자료실에는 높이 5미터짜리 벽면 서가를 설치했습니다.

과거 시장 집무실도 원형 그대로 공개됐습니다.

개관 첫날이지만 도서관을 이용하려는 시민들이 줄을 이어서 3500여 명이 서울 도서관을 찾았습니다 .

음료를 마시며 책을 볼 수 있는 북카페와 점자책 등 편의시설을 구비 한 장애인 자료실도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도서관 내 4층 도우미센터에서 회원증을 발급받으면 열람실 이용은 물론 무료로 책도 빌려 볼 수 있습니다.

[고정희/서울 화양동 : 평소 집에서 읽을 수 없는 책들을 여기서 접하고 나니깐 아이가 너무 좋아서 집에 가려고 하질 않아요. 너무 유익하고 좋은 것 같아요.]

[서울 도서관! 열려라!]

서울 도서관은 국경일과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평일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될 예정이어서 서울 도심의 새로운 시민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