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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연안 수산물 세슘 기준치 초과"

장세만 기후환경전문기자

입력 : 2012.10.26 23:24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생한 지 18개월이 지났지만 사고 해역 인근에서 잡은 생선 상당수에서 아직 세슘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뉴욕타임스는 과학저널 '사이언스'에 게재된 새 조사결과를 인용해, 후쿠시마 연안에서 잡힌 수산물 가운데 40%는 작년 일본 정부가 제시한 안전기준치를 초과하는 세슘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사는 지난 2011년 3월 사고 이후 꾸준히 오염도를 측정해온 우즈 홀 해양연구소의 해양화학 전문가 켄 뵈셀러가 담당했습니다.

세슘은 일반적으로 바다생선의 세포 내에 그리 오래 머물지 않고, 이번에 높은 검출치를 보인 생선이 주로 깊은 바다에 서식하는 종류라는 점에서 해저에 가라앉은 세슘이 새롭게 생선을 오염시키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