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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리트윗' 논란 김광진 "캠프 보직 사퇴"

손석민 논설위원

입력 : 2012.10.26 21:44|수정 : 2012.10.26 23:43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초선인 김광진 의원이 의원이 되기 전인 올해 초 이명박 대통령의 급사를 언급한 글을 리트윗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 1월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새해 소원은 뭔가요, 명박 급사"라는 글을 리트윗했습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해 6월 1일에는 정상회담 추진을 위한 남북한 비밀접촉 관련 기사를 리트윗하면서 "언젠가부터 북한이 더 믿음이 간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은 "김 의원은 지난해 11월 시민단체인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난하는 퍼포먼스를 하자 나이를 처먹었으면 곱게 처먹어라며 어르신을 모욕하는 트윗을 날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민주당은 국회의 품격을 떨어뜨린 김 의원을 윤리특위에 제소하고 즉각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저의 표현으로 힘들어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정중하게 사과하겠다"면서 "청년특보실장을 비롯한 선대위 캠프의 모든 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다만 "자신이 트위터에 올린 글이 3만 건에 육박한다"며 "당시에는 공인의 위치도 아니었고 민주당 당원도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