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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900선 붕괴…환율도 이틀째 하락

장세만 기후환경전문기자

입력 : 2012.10.2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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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6일) 코스피가 경기 둔화 등에 대한 우려로 한 달 반 만에 1,900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이틀째 하락했습니다.

보도에 장세만 기자입니다.



<기자>

원화 강세에 따른 수출부진 우려에 코스피가 어제(24일)보다 33.07P나 내린 1,891.43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1,900선 아래로 내려온 건 지난달 6일 이후 처음입니다.

수출, 내수 종목에 가릴 것 없이 업종 대부분이 하락했습니다.

기계의 하락 폭이 가장 컸고 전기전자, 의약, 제조, 화학 등에서 내림세가 컸습니다.

외국인은 1898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면서 6일째 매도세를 이어갔고 기관도 78억 원어치를 팔았습니다.

다만 개인들은 2007억 원어치를 사들였습니다.

3분기 기업 실적이 좋지 않게 나온데다 3분기 실질 GDP 둔화, 소비자 심리 지수의 약세 등도 하락세를 부채질했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이틀째 내려 어제보다 1원 20전 떨어진 1097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다만 당국의 개입성 발언 이후 오후 들어 매수세가 나타나면서 하락폭은 어제보다 줄었습니다.

밤사이 뉴욕 증시가 상승한 데다 추가 하락 기대감이 커진 점이 원화 강세를 이끌었다는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