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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움서 아니쉬 카푸어 아시아 첫 개인전

권란 기자

입력 : 2012.10.2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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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화현장, 이번 주에 볼만한 전시를 소개해드립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녹이 슨 육중한 쇳덩어리 아래 섰더니 어둠이 온몸을 감싸며 금방이라도 내 몸을 덮쳐버릴 듯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가만히 있다 보면 어둠이 익숙해지면서 새로운 공간이 눈에 들어옵니다.

어둠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임을 깨닫게 되는 순간입니다.

73개의 스테인리스 공으로 만들어진 나무는 죽은 아내를 되찾기 위해 삶과 죽음을 넘나든 오르페우스의 거문고 소리가 울려퍼지듯 풍성하게 퍼져나가는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91년 터너상 수상자로 세계 미술계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아니쉬 카푸어의 아시아 첫 개인전이 우리나라에서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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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이자 사진작가인 박상원이 '그림자'를 주제로 두 번째 개인전을 열었습니다.

[박상원/배우·사진작가 : 셰도우는 1차적인 피사체가 아니고 그림자기 때문에 보는 사람에 따라서 다르게 느낄 수도 있고, 이중적이고 이차적인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어서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시 수익금은 근육병 환자와 이주노동자 등을 위해 쓰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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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도형 등 시각요소와 또 문자를 활용해 정보를 더 이해하기 쉽도록 표현한 인포그래픽 전시가 열렸습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열풍 등 케이팝 현상을 다각도로 분석한 현직 언론인들의 인포그래픽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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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사립 조각공원을 만든 김오성 작가가 2012년 신작을 선보입니다.

여성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들이 변산반도 자연의 아름다움과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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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봐주세요'는 장애에 대한 편견을 넘어 눈이 아닌 다양한 방식으로 감정을 나누는 시각장애 학생들의 작품을 선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