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생활·문화

[속보] 나로호 발사 연기…"가스 새는 현상"

이상엽 기자

입력 : 2012.10.26 11:04|수정 : 2012.10.26 13:21

발사 최소 3일 이상 연기될 듯


오늘(26일) 오후로 예정됐던 나로호의 3차 발사가 연기됐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오늘 나로우주센터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1단 로켓과 발사대 부분의 연결 부위에서 이상이 발견돼 발사를 중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승조 항우연 원장은 1단 로켓에 연료를 주입하는 부분에서 헬륨 가스가 새는 현상이 발견돼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며, 발사는 최소 3일 이상 연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문제가 된 부분은 어제 진행된 발사 리허설에서는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오늘 발사 최종 준비 작업에서 헬륨 가스의 누출이 새로 발견되면서 발사가 중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