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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50대 부부 동반자살 기도…남편만 숨져

입력 : 2012.10.26 10:35


인천에서 50대 부부가 연탄을 피워 놓고 동반자살을 기도해 남편이 숨졌다.

26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9시43분께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의 한 빌라 방 안에서 A(59)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부인 B(53)씨는 "자고 일어났는데 남편이 숨져있었다"며 119에 신고했다.

A씨가 숨지기 전날 이들은 소주 7병을 나눠 마신 뒤 방안에 연탄 1장을 피워놓고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다음날 오전 잠에서 깬 B씨는 어지럼증만 있을 뿐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경찰은 A씨가 연탄가스에 의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과 사망시점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인천=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