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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이 55일 남았습니다. 세 합산 노력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이 선진통일당과 합당하기로 했고 야권에서는 후보 단일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더 높아졌습니다.
정성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두 보수 정당의 합당은 새누리당이 충청권에 기반을 둔 선진통일당을 흡수하는 형태로 이뤄졌습니다.
새누리당은 선진당 의석 4석을 더해 모두 153석으로, 원내 과반을 넘기게 됐습니다.
합당 발표와 함께 과학비즈니스벨트 투자 확대 등 충청권 7대 정책의 실천도 약속했습니다.
[이인제/선진통일당 대표 : 용광로의 쇠처럼 뜨겁게 결합하여 이번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를 압도적으로 당선시킵시다.]
하지만 선진당 일부 당원들은 합당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며 반발했고,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도 합당에 동의한 적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야권에선 후보 단일화 압박이 더욱 커졌습니다.
범야권 원로들로 구성된 원탁회의는 후보 등록 마감일인 다음 달 26일 전에 문재인, 안철수 두 야권 후보가 단일화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청화 스님/원탁회의 : 이제부터 정치혁신 논의가 구체적으로 진행되어야 함은 물론 활발한 국민적 토론을 이끌어야 할 것입니다.]
조 국 서울대 교수도 두 후보가 TV 토론을 통해 전문가들의 평가를 받은 뒤, 여론조사와 모바일 투표를 섞어 단일 후보를 결정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두 후보 진영 모두 "새겨듣겠다"고는 말했지만, 단일화 논의 착수 시점과 관련해서는 문 후보 측은 '가급적 빨리', 안 후보 측은 '시간을 정해놓는 것은 곤란'하다며 온도 차를 보였습니다.
(영상취재 : 태양식, 김대철, 영상편집 : 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