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북한 외무성 "미국 대북정책 대표 망발" 비난

안정식 기자

입력 : 2012.10.25 17:49


북한 외무성이 데이비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최근 동북아순방 기간 발언에 대해 "망발"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외무성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 기자 문답 형식으로 "며칠전 데이비스가 북한이 9·19공동성명을 파기하면 잘못이라는 등의 망발을 늘어놓았다"며 "미국이 9·19 성명에서 공약한 자기의 의무는 이행하지 않고 북한에게만 의무를 이행하라는 것은 언어도단"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외무성 대변인은 또, "미국은 북한의 주권을 난폭하게 침해하고 군사위협과 경제제재를 노골적으로 강화해왔다"며, "미국의 가중되는 적대시 정책은 북한이 핵억제력을 더욱 강화하도록 떠밀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데이비스 특별대표는 지난 22일 베이징에서 가진 약식 기자회견에서, `평양의 새 정부'가 미사일과 핵무기 개발을 멈추고 국민을 먹이고 교육하는 것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