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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900대 초반으로 하락

입력 : 2012.10.24 10:28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대외 위기감이 고조되자 코스피가 장 초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코스피는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20.22포인트(1.05%) 하락한 1,906.59를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19.65포인트(1.02%) 내린 1,907.16로 출발해 1,900대 초입에서 횡보중이다.

미국 주요기업들의 실적부진이 이어지는데다 유럽에서는 스페인이 올해 재정 적자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세계 경제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자 코스피도 힘을 잃고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장초반부터 매물을 쏟아내 1천422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반면 개인은 876억원, 기관은 598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436억원 순매수, 비차익 114억원 순매도로 전체적으로는 343억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강한 가운데 소수의 종목만 상승했다.

운수·장비(2.45%), 의료정밀(2.00%), 건설(1.78%), 증권(1.60%), 화학(1.37%)이 모두 떨어졌다.

반면 제약주의 상승에 힘입은 의약품은 2.45% 상승했다.

음식료품(1.56%), 통신(1.26%), 보험(1.08%)도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99% 내린 130만원에 거래됐다.

현대차(2.47%), 포스코(1.15%), 기아차(2.60%), 현대모비스(2.74%)도 모두 떨어졌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3.70포인트(0.71%) 내린 520.45를 나타냈다.

BK투자증권 박옥희 연구원은 "증시가 미국 주요 기업들의 실적 부진과 미국 경제지표의 부진으로 장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외국인 순매도 강도 악화 여부가 장중 추가 하락을 좌우하는 주요 변수로 작용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