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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누리당과 선진통일당이 대선을 앞두고 합당을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충청지역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정준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선진통일당은 오늘(24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새누리당과 합당을 공식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인제 선진통일당 대표는 "노선이나 가치가 같고 나라의 안정과 국민행복을 위해 손잡을 수 있는 세력과 연대하려고 한다"며, "새누리당과 연대논의에 대한 결론을 낼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특히 "연대 방법이나 시기와 관련해 더이상 시간을 지체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하루 빨리 힘을 합쳐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선진통일당은 새누리당과 합당을 공식 의결하기 위해 이달 안으로 당무회의를 소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진통일당이 새누리당과 합당 추진을 공식화함에 따라 양당간 합당 협상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새누리당 측은 선진당과 합당을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149석의 새누리당과 4석의 선진통일당이 합당할 경우 새누리당의 의석은 153석으로 늘어나게 돼, 국회 과반의석을 차지하게 됩니다.
다만, 선진통일당이 세종시와 과학기술벨트를 포함한 충청권 관련 공약을 합당의 전제조건으로 요구해 새누리당과 논의 결과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