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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마지막날…막판 '후보 검증공방'

입력 : 2012.10.24 05:40


국회는 24일 법제사법위원회ㆍ정무위ㆍ교육과학기술위 등 12개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부처에 대한 국정감사를 하는 것으로 19대국회 첫 국감을 사실상 마무리한다.

지난 5일 시작된 이번 국감은 12월 대선을 불과 두 달여 앞두고 진행된 탓에 대권주자 검증전으로 전개됐다.

새누리당은 민주통합당 문재인ㆍ무소속 안철수 후보를, 민주당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각각 겨냥해 무차별적으로 검증공세를 퍼부었다.

이 과정에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북방한계선(NLL) 포기 발언' 의혹과 정수장학회의 'MBCㆍ부산일보 지분 매각추진' 의혹이 불거지면서 국감 자체가 'NLLㆍ정수장학회 난타전'으로 비화했다.

국감 마지막날인 이날도 상대 측 대권주자를 타깃으로 하는 비방전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교육과학기술위에서 안철수 후보 부부의 '서울대 특혜임용' 의혹을, 환경노동위원회에서 문재인 후보 아들의 '한국고용정보원 취업특혜' 의혹 등을 거듭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서 민주당은 법제사법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교육과학기술위 등에서 정수장학회 문제를 고리로 박근혜 후보를 집중 공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회는 25일부터 닷새간 겸임상임위 3곳의 국감을 진행한다.

운영위는 25~26일, 여성가족위는 26일, 정보위는 29~31일 국감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운영위(대통령실)와 정보위(국가정보원) 국감에서는 노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 의혹을 놓고 여야 공방전이 더욱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연합뉴스)